<브랜드, 커피 맛까지 결정하나>라는 기사인데, 원문은 여기 저기에 있다. 혹시 나중에 짤릴까 싶어서 여러 군데의 고리를 걸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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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연합뉴스에서 사온 기사들이라 내용은 글자 하나 안틀리고 똑같다.
이 중에서 된장녀 얘기가 재미있었다.
평소 "맛이 좋아서" 고가의 테이크아웃 커피만 마신다는 여성 A씨가 가장 맛있다고 고른 커피는 이동형 트럭에서 파는 커피. 반면 그녀가 "가장 맛이 없다"고 응답한 커피는 바로 그녀가 매일 즐겨 마신다는 고가의 테이크아웃 커피였다.
무안해하는 A씨가 뚫린 입이라고 내뱉었을 예상 답변은
"커피가 아닌 문화를 마시는 거죠."
사실은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들 중에도 된장녀가 하나 있다. 뉴욕 가까운데 살고 있으니, '빠구리와 읍내'의 여자들처럼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쳐 넣고, 식사후 스타벅스 커피 한잔은 꼭 들이부어줘야 된다는 전형적인 된장녀이다.
그 된장녀 역시 결혼을 한 주부인데, 그녀를 보거나 혹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그 남편이 참 안쓰럽다는 것, 나는 이런 훌륭한 마눌님을 모시게 되어 참 다행이라는 것. 두 가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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